작성일 : 15-05-04 00:06
우리의 교장선생님!등명스님!
 글쓴이 : elaine
조회 : 4,180  
스님!
 
2년 만에 다시 온거라 하니 뭣허러 다시왔냐시며.... 좋아서요....말씀드렸더니..
 
좋은데 2년이나 만에 와? 하셨지요? ^^;;; (헉! .. 저는 그저..뭐라 답이..@@;;) ㅎ
 
 
2년전 여름 7월말에 다녀가며 꽃이 필때 꼭 와야지 한 생각 급 나서 온것이  또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버스타고 전철타고 ktx타고 다시 버스타야 갈수있는 선암사지만..
 
역시나 선암사는 제마음에 있던 그대로 거기 있었습니다. 다 보여주고 내어주면서요..
 
2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거기 계시며 매의 눈으로 척! 한번 훑어보시고 옷을 내어주시는
궁극의 순수하심을 유지하시고 계시는 옷방 세 보살님들도 다시 뵈니 무척 반가웠습니다. ^^
"오~메 단추가 떨어진놈을 줘부럿씨야~ 딴걸로 바꿔야제~ 일로 들어오씨요~ " 하시며 정겹게 대해주시는 보살님들. 내내 건강하셔서 다음에도 또 뵐께요~ 보살님들~
 
이젠 굳이 안하셔도 될 아주 잔 일들.. 머무는 객들이 행여 불편할까 미리미리 손수 배려하시고 준비해두시는..
등명스님... 모르는것 같아도 저희도 다 알아채버렸습니다.
그런 스님이 계시기에 우리가 자꾸만 가게 되는것을요..^^
 
존경하는 등명스님!
언제까지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다리도 아프지마시고 기침도 하지마시고요..
 
 
항상 자신을 바로 세우라시는 말씀 새기고 또다시 세상살이 잘 이겨나가겠습니다..^^
 
또 다시 뵈올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등명 15-05-15 08:49
답변  
오가며 그 집 앞을 지나노라면 그리워 나도 몰래 발이 머물고..
2 년만에 다시 찾은 선암사. 짧지 않은 세월 동안 선암사는 나에게
한 점 구름이었고, 한 송이 꽃이었으며, 한 잎의 낙엽이었지..
화려하지는 않지만 넉넉하고 향기로운 매화의 도량 선암사.
매화가 언제나 우리 곁에 머물 수 있음은 그윽한 향기를 지녔기
때문이 아니겠느냐. 추위 속에서도 움추리지 않고 스스로 봄을 일구어 꽃을
피우는 매화 ! 꽃 중의 꽃이요 향기 중의 향기는 그렇게 태어나는 것을 ..
산이 좋아 산이 되고, 강이 좋아 강이 되고 선암사가 좋아 선암사 같은
사람이 되리라. 차분하고 여유롭고 너그러운 사람이 되리라.
예스러움을 간직한 고즈넠한 사람이 되리라.
내 마음이 머무는 도량 그리운 선암사. 선암사의 마음을 가져와
내 마음의 불을 밝히는 장등으로 삼을 수 있다면 생을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으련만..
교장 선생님 같은 우리 스님! ㅋㅋ 그래요. 우리는 누구나 자신에게 인자한
교장 선생님이 되어야겠지요.
두바이 15-11-1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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