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7-28 16:09
템플스테이를 다녀와서~~
 글쓴이 : talon1
조회 : 1,033  

우리부부가 짧은 여정속에 순천선암사 템플스테이 1박2일 휴식형을 다녀왔습니다.

우리부부는 종교를 갖지 않았기 때문에 절에 대한 상식도 없어, 오로지 조용한 곳에서 쉬다가 와야지 하면서 폭염경보가 내린 무더위 속에 7월25일 오전 부산해운대에서 출발 순천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예정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방배정과 일정을 소개 받고, 너무 무더워 잠시휴식을 취한 후 우리부부는 선암사 경내와 주위를 산책하며 사색을 즐겼습니다.

휴식을 갖기 위해 휴식형을 신청했지만, 막상 선암사에 와 경내를 둘러보면서 절에 대해서 알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저녁공양을 하고 자율인 저녁예불도 참석하였습니다. 절에 대한 지식이 하나도 없었기에 하나 하나 알아가는 재미도 솔솔 합니다.

또한 스님과의 차담시간이 저희에게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한 일들, 너무나 바쁜척 현실에 안주하며 보내왔던 나날들, 등명스님의 나지막히 하시는 말씀이 그동안 우리부부가 살아온 길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 남은 여생에 좋은 활력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새벽예불도 참석하고 싶어졌습니다. 깨우지도 알람도 울리지 않았는데 새벽3시18분 잠에서 깨었습니다.

새벽예불을 마치고 나면 피곤할 줄 알았는데 신기하게도 더 머리가 맑고 상쾌해지는 이 기분은 어떻게 헤아려야 할까요?

모든 것이 내 마음먹기에 달렸구나하는 생각에 어제저녁 차담시간에 등명스님의 말씀을 떠올려 봅니다.

또한 템플스테이 안내를 맡아 편백숲과 차밭, 선암사 곳곳을 같이 다니면서 많은 애기를 나누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준 김지은 보살님께도 감사드리며 건강과 쾌유를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운수암 현오스님께도 좋은 차담에 감사드리며 건강하시고, 향비선 선물도 감사합니다.

짧은 1박2일의 휴식이었지만 모든 것 고이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을에 다시 찾아 올 것을 부부가 약속하면서 선암사를 떠나 남해를 향했습니다.

7월 28일 해운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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