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12-20 11:10
자연치유
 글쓴이 : 조계산선암…
조회 : 1,548  

선암사에 도착했을 때 경치가 너무 좋아서 템플스테이를 시작하기도 전에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


숙소를 배정 받고 방에 들어가 누우니 안락하고 좋았다. 특히 방바닥이 너무 따뜻해서 좋았다.


저녁은 생각보다 맛있었고 저녁예불은 인상 깊었다. 스님들이 염불을 외는데 코팅된 종이를 나눠 주셨는데


따라하기는 힘들었다. 절을 하고 속으로 부처님께 기도했다. 난생처음 해보는 경험이라 낯설고 신기하면서도


마음이 평온해지는 것 같았다. 다음날 아침 새벽예불은 두번째라 조금 더 쉽게할 수 있었다.


아침은 발우공양을 했는데 단무지로 그릇을 닦고 설거지물까지 먹으려니 좀 비위가 상했다.


눈을 딱 감고 먹으니 생각보다 맛있었다!!! 발우공양을 시작하기 전 스님께서 해주신 예기가 있는데 아주 인상 깊었다.


스님들이 걸식을 하는 행위는 밥을 나눠주는 사람이 스님에게 밥을 주며 자비심을 베풀게하려는


고도의 교화 방편술이라고 하였다. 소원등을 만들고 소원을 쓰며 그 소원등이 부처님 불상 옆에 달려 질 생각을 하니


기뻤다. 편백숲 트레킹을 하고 명상을 배웠다. 잠깐이었지만 명상을 하고 나니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을 받았다.


1 박 2 일 절에 머물면서 마음 비우고 감사하는 마음가짐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좋은 휴식시간을 가질수 있게 해 주신 스님들과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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