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5-15 11:50
'생각하며 느끼며' 2박 3일 - 윤○○
 글쓴이 : 조계산선암…
조회 : 63  
연휴에 시간이 많아지니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져 갑작스럽게 오게 된 템플스테이였습니다.
야생화와 다양한 나무들이 자라있는 절에 있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고 기쁨이었습니다. 멋진 산책길을 멋진 사람들과 걸을 수 있었던 숲 산책도 좋았고, 중간 중간 들려주시는 스님의 말씀도 큰 감동이었습니다. 함께 차 마시고 108배를 하고 공양을 하면서 복잡했던 마음도 맑아졌습니다.
특히 발우공양 때 청수물을 버리는 역할을 했던 저 대신 물을 마셔주셨던 스님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먹던 그릇을 닦은 물을 제가 먹기에도 거북한데 스스럼없이 마시는 모습을 보며 그 더러움이 저의 생각에서 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모든 번뇌가 나에게서 시작되었다는 것처럼 돌아가서는 번뇌를 줄이는 삶을 살아볼까 합니다. 태울 것을 알면서도 나의 만다라를 타인의 것과 비교하는 저 자신을 보며 인생을 살아온 방식을 다시 한 번 반성합니다. 스님이 가르쳐주신 자비로운 삶을 타인에게도 베풀며 내가 들은 것만 옳다하지 않고 넓은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2박 3일 동안 애써주신 선암사 모든 스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Total 11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5 '생각하며 느끼며' 2박 3일 - 김○○ 조계산선암… 05-15 78
114 '생각하며 느끼며' 2박 3일 - 윤○○ 조계산선암… 05-15 64
113 '생각하며 느끼며' 2박 3일 - 곽○○ 조계산선암… 05-15 62
112 좋은 경험 하고 왔습니다. 흐르는 강… 05-12 81
111 좋은 경험에 감사드립니다. 이관용 05-07 106
110 김00/ 기독교 신자로 참가해 폭넓혀 나를 발전… 조계산선암… 05-24 2675
109 이00/ 별이 너무 이뻐요 조계산선암… 05-24 2386
108 이00/ 선암사가 보여주는 자연의 선물 조계산선암… 05-24 2390
107 '생각하며 느끼며' 2박 3일 - 최OO 조계산선암… 01-16 3990
106 '생각하며 느끼며' 2박 3일 - 이OO 조계산선암… 01-16 3116
105 '생각하며 느끼며' 2박 3일 - 김OO (1) 조계산선암… 01-16 3196
104 대학생 문화재 지킴이 - 이OO 조계산선암… 12-27 2708
103 대학생 문화재 지킴이 - 양OO 조계산선암… 12-27 2455
102 대학생 문화재 지킴이 - 안OO 조계산선암… 12-27 2439
101 대학생 문화재 지킴이 - 소OO 조계산선암… 12-27 2102
 1  2  3  4  5  6  7  8